외교부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방위비분담금협상 6차회의가 지난 14~15일 이틀간 워싱턴DC에서 진행됐다고 16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측은 기존 협정(SMA)틀 내에서 협의가 이뤄져야 하며, 이를 통해 합리적이고 공평한 합의가 도출돼야 한다는 기본입장을 견지했다고 공식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양측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확대했으나, 아직까지 양측간 입장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양측은 상호 수용가능한 합의의 조속한 타결을 통해 협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차기 회의 일정은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위비 협상은 제10차 SMA협정 만료일인 지난 연말 이후 협정 공백 상태에서 개최된 첫 협상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7차 회의는 2월에 서울에서 이틀간 개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출처) : 김의철, 방위비 6차회의, 협정 공백 상태선 처음...또 '결렬', 녹색경제신문, 2020-01-18 22:40:00
우리나라가 이득이었음 좋겠습니다.